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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해움미술관, 5월 17일까지 기획전 ‘비-인간적인 너무나 비-인간적인’ 전시 개최

작성자
haeum
작성일
2018-05-15 04:12
조회
2019






▲ 김희경 作 'Bloom'
▲ 김희경 作 'Bloom'
해움미술관은 다음달 17일까지 생태주의를 주제로 기획전을 선보인다. <비-인간적인 너무나 비-인간적인>전은 인간과 자연이 맺고 있는 관계들의 성격에 역점을 둔다. 김희경, 성민우, 전경선 등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인간과 자연, 나아가 물질을 넘나드는 생태적 시각과 감수성을 통해 공동체의 회복을 추구한다.

김희경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현재 한국조각가협회 부이사장, 수원대 미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전시활동을 벌여왔다. 생명이 피어나는 기운, 자연과 나 자신이 합일되는 순간을 형상화한다. 한지를 사용해 풀을 먹이고 물 들인듯 안료를 칠하며 색채의 여운을 남긴다.
▲ 성민우 作 '오이코스_시(時)'
▲ 성민우 作 '오이코스_시(時)'
성민우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을 공부했다. 2003년 첫 개인전 ‘나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회의 개인전과 120여 회의 단체전을 열었다. 작가는 풀의 생태와 인간의 사회적 관계망을 그려낸다. 비단에 채색과 금분, 금박으로 세밀하게 표현한다. 성 작가의 작업은 평면에 얽히고 설킨 인생을 담고 있다.

전경선 작가의 작품은 세밀한 드로잉이 특징이다. 전 작가는 평면화 작품을 도면으로 이용해 목재로 반입체 조각 작품으로 만들어낸다. 전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자신과 사회 등 다양한 이야기를 조각에 새긴다.

미술관은 3일 오후 6시 오프닝 행사를 연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음악학교 동문 이영교 피아니스트, 이하나 바이올리니스트, 배하린 플루티스트 등으로 구성한 ‘뉴 잉글랜드 앙상블’의 클래식 음악회를 준비한다. 아울러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무용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나무와 나 그리고 움직임’을 마련한다. 문의 (031-252-9194)
▲ 전경선 作 '가을의 기억'
▲ 전경선 作 '가을의 기억'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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