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경기일보]해움미술관, 김은주 작가와 안재홍 작가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드로잉을 보여주는 ‘선과 매체의 조응’전 오는 9월 27일까지 열어

작성자
haeum
작성일
2018-05-15 04:10
조회
650





▲ 나를 본다,200(H)cm,구리선,2009
▲ 나를 본다,200(H)cm,구리선,2009
드로잉은 선으로 이뤄진다. 선은 연필을 이용한 회화일 수도, 구리선을 구부려 만든 입체일 수도 있다.

해움미술관은 오는 9월 27일까지 기획전 <선과 매체의 조응>을 연다. 조응은 둘 이상의 사물이 일치하며 만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가 드로잉 안에서 조응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기법을 사용해 드로잉 작품을 완성했다. 김은주 작가와 안재홍 작가는 서로 배경도, 장르도 다르지만 선 드로잉에 대한 탐구를 했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김 작가는 종이 위에 연필로 드로잉 작업을 했다. 선을 깨끗하게 표현하고, 흑색으로 세밀한 명암을 드러내 섬세한 느낌을 준다. 김 작가는 드로잉으로 나타내기 까다로운 인체를 그리며 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했다.

안 작가는 조각을 전공한 후 결혼과 육아로 공백기를 보냈다. 아내로, 엄마로 살던 안 작가는 예술가로서 본래의 자신을 떠올린 후 작품활동을 재개했다. 자신이 느낀 실존 인식을 구리선을 사용한 드로잉으로 보여준다. 안 작가는 사랑과 예술을 포함한 모든 세계가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미술관은 오는 28일 전시연계 세미나와 9월 30일 안재홍 작가의 아뜰리에 방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두 명의 작가가 더욱 심화된 예술혼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전시”라며 “관람객이 드로잉 작품을 감상하며 감동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블로그(blog.naver.com/hmoa2013)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 1천원. 문의(031)252-9194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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